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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고단에 오르다

조선오이 2019. 12. 28. 03:06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사십대와 오십대에 올랐던 노고단을 육십대에 오르니 감흥이 더욱 크다.

칠십에도 저길 갈 수 있을까?

 

예전에는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산길이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까 차까지 다닐 수 있게 다 닦아놨다. 그저 편안한 길을 천천히 남들은 두세시간만에 오가는 길을 4시간 걸려 갔다가 왔다.

 

남편과 함께 가면 틀림없이 도중에 하산해서 등산화도 등산복도 안입고 따라나선 길이었는데 의외로 노고단까지 선선히 갔다.

그래서 등산복장이 아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