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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장을 끝내다

조선오이 2019. 11. 11. 19:14

 

 

 

 

밭농사의 완성은 김장이다. 오늘 농사 마무리로 김장을 했다. 배추와 무가 내 농사 역사상 가장 잘 되었다. 배추는 두번 벌레를 잡아주었더니 배추가 깨끗하다.

김치냉장고가 나오고 부터 김장은 때가 없고 배추가 다 자라면 그때가 김장날이다.

올해는 예전에 친정엄마를 돌봐 주시던 아줌마와 함께 했다.

남편은 김장보조 역할에 날로 익숙해 간다.

 

계산해 보니 다섯집 스무 명이 먹을 김장이다.

밭에 배추가 늘어서 있는 걸 보면 김장할 걱정이 앞섰다.

이제 속이 시원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