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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인류 도시의 맛

조선오이 2016. 6. 29. 23:00

사위는 육아의 달인이다.

아이들이 할머니 말은 안 듣다가 즈이 아빠가 뭐라고 한마디 하면 듣는다.

어떤 일에 원칙을 정해놓고 한다는 것이 육아의 비결이란다.

딸이 일찌거니 회사에 출근을 하면 아이들 밥은 내가 먹인다.

그러면 사위가 아이들 이 닦이고 적당히 코디 해 옷 입히고 가방 세 개를 들고 나간다.

준비하여 등원 시키는 일은 육아 중 가장 힘들다.

그런데 사위는 그걸 척척 해내고 어떤 때는 자못 재미까지 있어 보인다.

지난 겨울 사위가 촬영을 하러 조지아(글루지아)란 나라에 한 달 출장 갔던 적이 있었다,

사위는 즐기기까지 하는 그 일이 내겐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.

생각해 보라.

아침에 아이 하나 챙겨 어린이집 데리고 가는 것 조차도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....

한 아이도 아닌 세 아이를 챙긴다는 것은 웬만한 달인이 아니고는 어려운 일이다.

 

사위가 조지아 가서 촬영한 음식 이야기를 방송을 한다.

(6 30 오후 10시 kbs1)

요리인류 - 도시의 맛

육아의 달인인 사위가 거의 일 년간 만든 프로다.

그러고 보니 육아와 요리는 통하는 것 같기도 하다.

아니 육아와 요리와 프로그램 만드는 일까지 다 통하는 것 같다.

얼마 전까지 여성 전용이였던, 또 남성 전용이었던 일들이 서서히 중성화되어 가서 그렇게 느껴지는가 보다.

6월 30일 오후 10시 kbs1 요리인류 도시의 맛

많은 관심을 바란다.

 

http://m.tvcast.naver.com/v/95765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