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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장 후에
조선오이
2019. 11. 18. 01:21
지난 주에 김장을 마쳤지만 밭에 남은 것들을 처리하는 일도 김장 못지 않게 큰 일이다.
이번주는 밭에 남은 쪽파와 갓을 뽑아다가 쪽파갓김치를 담았다.
그리고 남아 있던 당근과 양배추를 뽑았다
당근은 땅과 당근이 맞지 않는지 하나같이 괴상한 모습이다.
이제 남은 것은 파와 그리고 애기무와 겨울에 국 끓여 먹으려고 남겨둔 배추 다섯통.
애기무는 일부는 뽑고 일부는 비닐을 씌워 놓았다.
배추는 영하 4도는 견딜 것 같아서 그대로 놨다.
담주에는 애기무 뽑아다가 깍두기를 담그고 베란다에 두고 먹을 파를 뽑으려고 한다.
그래야 한해 농사가 끝난다